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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뉴스] 2009년 항공사 채용요건 분석

등록일 2009-09-01 작성자 김성희 조회수 3323

2009년 항공사 채용요건 분석


09년을 기준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의 지원 자격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승무원을 채용하는 기준 중에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 국제노선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2008년 상반기(4년제 이상) → 2008년 하반기(2년제 학력 이상) 으로 바뀌었습니다.
"대한항공"의 경우에는 기존에도 2년제 이상이었지만, 4년제 출신의 경우에도 "2학년 2학기 수료 이상"으로 지원에 대한 학력기준이 바뀌었습니다.
(대한항공 국제노선 어학점수는 470점 → 550점으로 상향조정)

관심 갖고 보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승무원을 채용하는 데에 있어서 대단한 지식과 전문소양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지난 채용 건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때문에 항공사 객실 승무원을 목표로 준비하고 계시는 일반인 및 수험생 여러분께서는 각 항공사가 어떤 의도로 채용기준을 바꾸었는지 파악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첫째, 승무원을 채용하는 데에 있어서 "
학력은 무의미" 하다는 것!!
→ 서비스 직종에 좋은 학벌은 필요치 않습니다. 만약 좋은 학벌 / 높은 학점을 요구한다면 채용기준자체를 높게 설정하겠죠!

둘째, 서비스 역량을 가지고 있는 인재라면 학력을 막론하고 채용 가능성이 있다는 점!!
→ 현재 채용기준은 학력은 낮아지고 전공 및 나이는 묻지 않고 있습니다. 항공사의 이미지에 잘 맞는 서비스 인재를 선호합니다!

셋째, 경쟁률이 높아짐에 따라 승무원 분야의 핵심인 "면접"준비가 잘 되어 있는 인재를 요구한다는 점!!
→ 지원자의 90% 이상이 서류전형은 무사통과하고 있으며 1차실무진 면접(이미지평가)에서 소수의 인원만이 2차로 넘어갑니다.

넷째, "면접"이 합격의 절대적 기준이라는 전제조건일 때 "자기표현"이 서투른 인원은 가차 없이 불합격이라는 점!!
→ 평균 경쟁률이 500:1 가량이 되는 항공사 면접의 현실에서 "상대 평가"이기 때문에 보다 나은 이미지가 표현되어야 합니다.

다섯째, "이미지표현"은 학습이 아닌 트레이닝에 의해 "좋은 습관"을 노출시키는 것이 사실이라는 점!!(단기간 준비로는 어림없음)
→ 학습량이 합격기준이라면 "서울/고대/연대/이화여대/동국대" 등 출신의 인재들이 불합격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겠죠 !


# 2008년도 하반기 공채 채용 결과를 보면

대한항공 - 국내노선(10명), 국제노선(70명)
아시아나 항공 - 국제노선(24명)

으로 최초에 계획했던 채용인원보다 30%가량 줄어 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것은 현재 미국 경제위기의 여파 및 유가폭등 / 주식폭락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하여 우리나라에도 불황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워졌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특히나 항공 산업의 경우에는 환율대란 및 유가폭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산업분야이므로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2009년 상반기 현시점을 기준으로 할 때 국내 항공사 채용시장은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학력에 있어서 채용기준이 완화되었기 때문에 더 많은 이들에게 지원기회가 부여되었다는 점.
나쁜 소식은 불황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채용규모가 줄어든 것뿐만 아니라 지원자가 더욱 많아지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 착안할 점은.. 국내항공사의 채용규모는 줄어들었지만, 외국항공사까지 준비하게 될 경우에는 채용시장의 규모의 폭이 오히려 확장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공사 객실승무원을 준비하는 여러분들께서는 "서비스마인드"를 기본으로 "상냥한 이미지"와 "어학실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대구아바 스튜어디스 아카데미 http://www.avadg.com/

대표문의 053-424-2682